성공을 가르치는 책은 믿지 않는다 (50화)
그 무렵 서점에 가면 성공담이나 재테크 책이 눈에 많이 들어왔다. 예전엔 나도 그런 책을 사서 읽곤 했다.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[…]
그 무렵 서점에 가면 성공담이나 재테크 책이 눈에 많이 들어왔다. 예전엔 나도 그런 책을 사서 읽곤 했다.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[…]
그 시절 나는 “잘 사는 삶”이라는 게 따로 있다고 믿었다. 남들처럼 해외여행도 다니고, 번듯한 집도 있고, 체면도 지키는 삶. 그런데 […]
6부로 들어서면서 나는 또 한 번 생각을 정리해야 했다. 짐승도 쉽게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고, 어디서 읽었던 그 말이 자꾸 떠올랐다. […]
생계비 보호 신청을 해서 숨통은 트였지만, 그걸로 안심할 수는 없었다. 압류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. 새로 계좌를 트거나 돈이 들어오는 […]
장을 보는 데도 나름의 규칙이 생겼다. 제일 중요한 건 할인하는 것만 산다는 거였다. 정가에 뭘 산다는 건 상상도 안 했다. […]
그즈음 나는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. 돈이 없어 삶이 힘들어지면, 사람의 방식이 아니라 동물의 방식으로 먹고 입고 자는 문제를 풀면 된다고. […]
자격증 하나를 손에 넣었다고 바로 현장에 설 수 있는 건 아니었다. 일을 하려면 인력사무소를 거쳐야 했다. 집 근처 인력사무소를 몇 […]
원룸을 구할 때 내가 세운 기준은 세 가지였다. 월세가 싸야 했고, 도서관까지 걸어서 한 시간 안에 갈 수 있어야 했고, […]
그 무렵 나는 모질게 마음을 먹어야 했다. 형제자매, 친인척의 경조사를 챙기지 않기로 한 것이다. 부모님 임종과 장례식 외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[…]
그 전해 초, 어머니가 돌아가셨다. 장례식장에 서서 나는 누가 오고 누가 오지 않는지를 가만히 지켜봤다. 평소 가깝다고 여겼던 몇몇 얼굴이 […]